Medical Art (Dongsu Jang_3rd solo exhibition)

//Medical Art (Dongsu Jang_3rd solo exhibition)

MEDICAL ART

JANG DONG SU 장동수 개인전
2016.11.23 ~ 28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홍문관 2층)

생명공학 분야는 오늘날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인체에 대한 관심은 모든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며 끊임없는 연구의 대상이기도 하다. 지금도 인간은 인체에 대한 해답을 찾아 미지의 세계를 찾아가고 있다. 현대미술에서 몸은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까다로운 주제 중 하나이다. 분명한 것은 그것이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술의 중심 주제로서 끊임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는 점이다.

본인은 미술을 전공한 후 15년 가까이 의과대학 해부학 교실과 연구부에서 많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의학의 전반적인 연구에 필요한 메디컬 드로잉을 해오고 있다. 일을 시작한 초기 해부학 교실에서는 해부대에 누워있는 카데바(해부용 시신)를 접하며 몸 속의 광활한 소우주를 보게 되었고 조물주의 위대함을 느끼는 동시에 인간의 삶과 죽음을 깊이 드려다 보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의학적 시각으로 본 인간의 몸과 의식을 주제로 한 “Medical Art” 이다.

작품의 대부분이 MRI영상과 같은 몸의 극적인 단면들을 통해서 나타나는 몸의 조형적 의미를 본인의 시각적 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 작품을 통해 외적인 부분과 내적인 부분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본인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한 시간 속의 몸을 얘기 하려 한다. 우리는 선조들에게 이어받아온 몸을 통해 생활하며 수많은 관계들 속에 흘러가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느끼며 살아간다. 그 바탕을 변화시키는 시간과 공간의 흐름, 자연과 사회환경의 경계 면에서 의학적 시각으로서의 몸을 바라보려 하고 있다.

본인은 의과대학에서 경험한 삶과 죽음의 문제와 그것을 끊임 없이 파고드는 의학의 학문적 연구를 의사들과 협업하며 보고 느꼈던 체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몸에 드러나는 생명의 질서와 삶과 죽음의 경계면에서 느끼는 본질적 문제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2016년 11월 장동수

Solo Exhibition
2018-03-19T18:51:18+00:00